정말 걱정되는 아이 버릇… 빨리 바로 잡기 > 유아교육상식백과

유아교육정보

홈으로 유아교육정보 유아교육상식백과

정말 걱정되는 아이 버릇… 빨리 바로 잡기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2-12-05
  • 조회157회

본문

고민 1.. 툭하면 떼를 쓴다! … 33%

● 안 된다고 한 마디만 하면 좀 알아들었으면 좋겠는데 끝까지 고집을 부려요. 정말 그럴 때는 어쩔 바를 모르겠어요. 이제 두 살인데 벌써부터 떼를 쓰니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할머니 손에 키우고 있는데,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 걸까요. 유선미 (29세,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 성진 (34개월)이는 장난감 가게 앞을 지나갈 때마다 난리가 나요. 집에 비슷한 장난감이 있는데도 자동차만 보면 사달라고 조르거든요. 조르다 안 되면 결국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불고 난리가 나죠. 정말 내 자식이라도 그럴 때는 길거리에 버려두고 싶다니까요. 이정미 (33세,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떼 잘 쓰는 고집쟁이가 되었어요. 길을 걷다가도 업어달라고 떼를 써요. 조금만 걷자고 해도 그 자리에 서서 꼼짝도 않고 있어요. 손에 짐까지 들고 있을 때는 정말 어쩔 도리가 없어요. 대체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정유리 (30세, 대전시 서구 만년동)



막무가내로 떼 부리는 아이를 잘 달래기란 쉽지 않다. 아무 데서나 징징대고 소리 지르고 울며 누워버리는 아이를 보면 어느 엄마고 소리를 안지르겠는가.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자아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유독 심한 경우에는 평소 돌보기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엄마 자신부터 뒤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떼를 쓰는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과잉보호’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라면서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부모로부터 뭐든지 제공받으며 자라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부터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의존성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라 원하는 것은 떼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얻어내려고 하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반대로 아이의 행동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경우에도 이같은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부러 떼를 쓰거나 고집을 피우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뜻을 부모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의 감정표현마저도 지나치게 억압할 경우에는 아이는 적절한 행동 대신 떼를 쓰게 된다.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적절한 관심과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떼쓰기 빨리 바로잡기



화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가르친다 화가 날 때, 짜증이 날 때, 슬플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나쁜 것이 아니라 떼쓰는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말해주고, 쿠션을 때리거나 고무공을 던지는 행동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무조건 아이를 제지하기보다는 주변 사물로 관심을 돌리게 한다.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한 권 정도 가지고 다니다가 읽어주며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 그래도 소용없을 때는 뒤에서 아이의 몸을 꽉 껴안아 본다. 이 때 아이에게 겁을 주지 않도록 한다.



5분간 타임아웃을 가진다 떼를 쓰면 아무도 없는 방 안에 아이를 5분 정도 혼자 있게 한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떼를 쓰면 시간을 더 늘린다. 비디오나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가벼운 벌주기도 한 방법이다.



돌 전 아이의 떼쓰기는 받아준다 돌 전 아이가 울며 떼를 쓰는 것은 엄마에게 자신을 봐달라는 신호와도 같다. 엄마들은 아이가 울 때마다 안아주면 버릇이 나빠지고 울보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순간 아이를 안아주지 않으면 아이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여 아이는 더 심하게 떼를 쓰게 된다.



구체적인 약속을 한다 외출을 하기 전에는 그 곳에 가면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 주고, 얌전히 잘하고 오면 다음엔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곳에 가겠다고 한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약속을 한다. 아이가 떼를 쓰는 경우는 같은 상황에서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떤 상황에서 그런지 미리 파악해두면 도움이 된다.



떼쓰지 않은 날은 칭찬해 준다 떼쓰지 않고 하루 종일 잘 지낸 날은 칭찬과 관심을 보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내어주거나 “떼쓰지 않고 잘 참으니까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말해준다. 엄마가 칭찬해주면 아이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는 계기가 된다.







고민 2.. 사회성이 부족하다! …17%

● 놀이방에 가도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저 주변만 뱅뱅 돌아요. 노는 모습만 물끄러미 쳐다보구요. 그런 모습을 보면 답답해서 손을 끌어다가 애들 옆에 데려다 주고 싶어요. 왜 바보같이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먼저 다가가서 말도 붙이고 하면 좋을 텐데, 왜 그걸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용기가 부족한 걸까요. 김지현 (32세,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 낯가림이 부쩍 늘어서인지 집에 손님만 오면 제 뒤에 숨어서 앞으로 나서려 하지 않아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놀기만 해도 좋을 텐데 제 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니면서 눈치를 슬금슬금 보기도 하구요. 가족들하고만 있으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경계를 해서 걱정이에요. 박희경 (28세, 부산시 남구 대면5동)



● 자주는 아니어도 시댁이나 친정 나들이도 하고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하는 편인데, 어느 날부턴가 시댁에만 가면 아이가 울음을 터트려요. 오랜만에 뵌 시어머니께 아이가 도통 가려고도 하질 않고 울기만 해서 얼마나 민망한지 몰라요. 아직 가족들 얼굴을 기억 못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동네 아줌마만 봐도 울어대요. 이현정 (31세, 서울시 은평구 응암2동)



집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을 보고도 낯선 사람만 보면 우는 아이 때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낯가림은 아이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낯을 가리기 시작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고민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낯가림은 대개 7~8개월 정도가 되면 심해지는데 이것은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친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줄 모르고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사회성 부족한 아이들은 가족들과의 생활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서 단체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형제들 틈에서 서로 싸우고 양보하며 자란 경험이 없는 외동아이들이 많은 요즘에는 서로 돕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성이 결여되기 쉽다. 물론 외동아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소심한 아이나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는 ‘이기적인 아이’ ‘혼자 놀려는 아이’ ‘소극적인 아이’ 등의 유형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자라면서 주변 환경이나 부모로부터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 사회성 빨리 키워주기



일관성 있는 육아법을 지킨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일정 규칙을 정해두고 그 규칙에 따라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기본적으로 제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때는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쓴다고 해서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아이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감과 독립성을 키워준다 부모가 아이의 모든 일에 참견을 하고 제재를 가하면 아이는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된다.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독립적으로 크기 위해서는 아이 혼자 하는 일을 믿어주고 칭찬을 해주는 부모 역할이 필요하다. 부모의 격려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준다.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질문을 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의 의견 또는 장기를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어려서부터 그런 경험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우선 아이가 자신 있어 하는 것들을 발표해 보게 하고, 아이의 발표 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래 아이들과의 모임을 만들어 준다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면서 사회성을 키워나가게 된다.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때는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놀아보게 하면 우리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수 있다.



소꿉놀이, 역할 놀이를 자주 한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소꿉놀이가 있다. 각자 다른 상대방의 역할을 맡아 상황에 따른 대화를 나누다 보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는 인형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면서 여러 상황을 만들어 보자.



과잉보호를 삼간다 무조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다 보면 아이는 남과 타협하는 방법은 모르는 채 자기의 의견과 생각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쉽다. 안 되는 일은 끝까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친 과잉보호는 아이가 자신감을 상실하게 만들고, 이기적인 아이로 자라게 만든다.







고민 3.. 소심하고 겁이 많다! …15%

● 승민 (3세)이는 동물을 무서워해요.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한다는데, 승민이는 멀리서 강아지만 봐도 저에게 업어달라고 달려들어요. 옆에 강아지라도 지나가면 무서워 껑충껑충 뛰어오르고 난리가 나요. 제 손을 잡고 있어도 최대한 멀리 돌아 가려고 하지요. 유난히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방민희 (33세, 경북 구미시 구포동)



● 잘 놀다가도 엄마가 없어졌다는 것만 알아채면 울기 시작해요.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면 안심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악을 쓰며 울어대서 주변 사람들이 더 당황하게 돼요. 울다가도 제 얼굴만 보면 눈물만 글썽거리고 울음은 뚝 그쳐요. 늘 품 안에 안고 있을 수도 없는데 언제까지 이럴까요. 윤은영 (36세, 부산시 중구 동광동)



● 유석 (19개월)이는 병원 근처에만 가도 벌써 울기 시작해요. 병원 냄새는 어떻게 그렇게 잘 기억하는지 아직 병원이 보이지도 않 는데 무슨 일이라도 난 것처럼 굴어요. 병원 문을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아이가 자지러지듯 울어서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 르겠어요. 주사가 무서워서 그런 건지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는 것 같아 아플 때마다 고민이에요. 최진숙 (28세, 충북 청주시 복대동)



키와 덩치는 자라나는데 아무것도 아닌 일에 깜짝깜짝 잘 놀라고 겁을 내며 우는 아이들이 있다. 이는 아이가 가진 환경적인 원인과 관련이 깊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심하며 겁이 많은 아이들은 가정이 불안정하거나 무섭고 충격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 쉽다. 3~4세의 아이들이 겁이 많은 것은 이 시기에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낮에 읽은 동화책 내용 때문에 밤에 잠을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다. 또는 어둠이나 청소기 같은 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귀신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무섭다고 말하며 우는 아이가 있으면 무엇 때문에 우는지 물어보고 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아이가 겁이 많은 경우 부모의 기분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겁날 것이 뭐가 있느냐며 야단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동은 옳지 않다.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꼭 안아주고 옆에서 함께 위로해 주고 무서움을 덜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아이를 보호하면 아이가 평소 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가 겁을 내는 상황을 그 즉시 해결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아이가 서서히 적응해 나갈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 자신감 빨리 키워주기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한다 혼자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두지 않는다. 특히 아이에게 거짓말을 해서 아이가 혼자 있다가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된 경우에는 아이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게 된다. 비슷한 상황을 맞게 되거나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아이는 더 무서움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네가 해봐’라고 먼저 제안한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아이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줘야 한다. 완성할 수 있는 놀이, 예를 들면 블록 쌓기나 퍼즐 맞추기 등 결과물을 통해 아이가 자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해보게 한다.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게 한다 놀이나 게임은 늘 이길 수만은 없는 일이다. 실패가 거듭되더라도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엄마도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용기를 준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 엄마의 속도만큼 빠르지 않다고, 정확하지 않다고 아이를 탓해서는 안 된다. 아이의 눈높이로 함께 놀면서 아이의 부족한 점을 짚어내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엄마의 의무. 잘했을 때는 아낌없는 박수를 쳐준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잘하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서 아이에게 ‘넌 왜 그 모양이니?’‘누굴 닮아 그러니?’등의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노력하는 과정에서 칭찬해 주고 결과물이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 준다.



성취감을 느끼는 놀이를 한다 성공하는 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놀이를 할 때는 중간에 그만 두지 말고 결과물이 나오게 한다. 블럭을 쌓아 성을 만든다든지, 종이로 만든 비행기를 날려본다든지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고민 4..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적이다! …13%

● 만3살 된 아들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친구들을 때려서 걱정이에요. 주먹으로 때리고 벽으로 밀치거나 손에 무엇을 들고 있을 때는 그걸 이용해 때리기도 한답니다. 어른들은 무서워하면서 만만한 동생뻘 되는 아이나 덩치 작은 또래 아이들만 골라 때려요. 아이를 어떻게 타일러야 좋을지 고민이에요. 문영숙 (30세,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 4살짜리 큰아이가 2살 된 동생을 자꾸만 때려요. 제가 잠시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를 틈타 거의 하루 종일 때리고 괴롭히는 것 같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물어서 상처를 내기도 하구요. 주먹으로 때리거나 때로는 딱딱한 장난감을 가져가 머리를 때리기도 하고 발로 얼굴을 차기도 해서 정말 걱정돼요. 조은미 (29세,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 다신 안 그럴 거라고 하면서 아이 행동에 변화가 없어요. 잘 어울려 놀다가도 함께 놀던 친구를 물어뜯기도 하고 손으로 때리기 도 하거든요.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왜 그랬냐고물으면 잘못했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똑같아요. 이혜진 (32세,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가만히 보면 꼭 다른 아이들을 꼬집거나 때리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한다. 혼을 내도 그 때 뿐 아이들의 공격적인 행동은 더 심해지거나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된 말로 표현하는 데 서툰 편이다. 언어의 발달이 늦어서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자기 생각, 감정을 잘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말을 하기 전에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 쉽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공격성은 2~4세 사이에 나타나게 되는데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 비해 공격적인 성향이 4배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보다 신체가 크고 힘도 센 편이라 에너지도 많기 때문이다. 또, 환경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보고 자랐거나 부모가 평소 싸우는 모습 등을 많이 보였다면 아이도 공격적인 성향을 갖게 되기 쉽다. 남을 때리거나 물어뜯는 등 아이가 또래보다 심하게 공격성을 보일 때는 그 자리에서 바로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고 그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가 공격적인 상황에 노출되지 않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격성 빨리 바로잡기



욕구불만은 없는지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 해결해 준다 아이가 욕구불만 상태가 아닌지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 속에 불만을 많이 품고 있는 아이의 경우, 어떻게 표출할지 몰라서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 쉽다. 아이의 평소 생활을 잘 들여다보고 관심을 가져주는 부모의 태도가 필요하다. 그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우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한다.



공격적인 행동을 바로 지적해준다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을 ‘저러다 말겠지’하는 태도로 부모가 방관한다면 아이는 그래도 되는 행동인 줄만 알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해 아이에게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일관성을 가지고 아이의 행동을 제지한다 아이의 같은 행동에도 엄마가 매번 다르게 행동한다면 아이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일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혼을 내야 한다. 부모의 잘못된 훈육은 아이에게 자신감만 잃게 할 뿐이다.



폭력적이고 난폭한 행동을 모방하지 않게 예방한다 부부싸움, TV나 비디오 등을 통해 아이들이 폭력적이고 난폭한 행동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 행동들을 따라 배우고 모방하기 쉽다. 폭력적인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운동 등 에너지를 발산해 낼 방법을 알려준다 신체적으로 또래에 비해 발달했거나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남을 공격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렇다고 판단될 때에는 아이에게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만한 놀이나 운동을 가르쳐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


새롬아카데미
업체명 : 새롬아카데미 ㅣ 주소: 화성시 향남읍 서봉로395-44 ㅣ 대표자 : 김창호
Tel : 031-8022-9904ㅣ Fax : 033-8022-9905

Family Site

새롬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현대이지웹 바로가기